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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경북도당, 경북도의회 호화연찬회 비난성명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9-04 15: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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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등 침수피해와 사드 갈등속에 구미에서 3500만원 호화연찬회는 도민 우롱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하 경북도당)은 지난 1일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경북도의회 연찬회를 '지역현안을 무시한 호화연찬회였다'고 비난했다.

경북도당은 2일 성명서를 통해"울릉군의 침수피해가 심각하고, 성주와 김천지역 시군민들이 사드배치로 갈등과 고통을 겪는 와중에 경북도의회가 1박2일 일정의 호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이 연찬회는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 60여명의 도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및 경북도 실국장 등이 참석해 침수피해와 사드배치 등에 힘들어 하는 도민들을 비웃듯 연예인까지 초청해 혈세 3500여만원을 탕진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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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연찬회를 즐긴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의장, 도의원 그 밖의 일부 공무원들의 안이함에 이어 공무원 연찬회에 무슨 밴드와 연예인이 필요하며 3500여만원의 비용을 도민들이 동의할까"라며 개탄했다.

경북도당은"김응규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의 지각없는 예산낭비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다"며"예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어려운 생활현장을 항시 방문, 소통하며 위로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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