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 숲체험‧놀이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숲체험·놀이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교육과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가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어린이 숲체험․놀이교실을 운영, 146회에 걸쳐 219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숲체험‧놀이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월명산 일원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일일 9개 반으로 나눠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각종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만져보고 놀이를 즐기는 등 숲속에서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기관 모집은 18일 오후 6시까지 어린이시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한 유아 보육‧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 숲체험・놀이교실이 상반기에 큰 호응을 받았던 만큼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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