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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원순표 ‘청년지지수당’ 즉각 중단촉구”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8-03 2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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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3일 “박원순 시장은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용해 환심을 사려는 포퓰리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박원순 시장은 오늘 정부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년수당 지급을 강행했다”며 “박 시장의 청년수당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중앙정부와 협의·조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협의기준에 맞지 않아 보건복지부가 ‘부동의’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 대변인은 “우리의 복지체계는 근로능력이 있는 청년과 같은 계층은 적극적인 구직활동이나 교육훈련의 참여를 전제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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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수당에 대해 지 대변인은 “이번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서울의 144만명의 청년 중 0.2%인 3천명을 골라 현금을 살포하겠다”것이며 “대다수의 성실한 청년들의 꿈과 의욕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도발”이라고 덧붙였다.

지 대변인은 “박원순의 ‘청년수당’은 구직활동을 벗어난 개인 활동까지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골라 지원하는 ‘박원순 청년 지지수당’에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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