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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배심원단 확대개편…‘인원늘리고 권한강화’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7-25 22:00 KRD7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 #국민공천배심원단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공천 심사에 참여하는 ‘국민공천 배심원단’의 인원을 늘리고 권한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비대위에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며 “비대위에서는 이런 것들을 국민 눈높이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천 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총장은 “현재 당헌상에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가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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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 배심원단 35명을 50명으로 늘리고 구성방식도 일반국민 중에 성, 연령, 지역, 직업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하고 추가된 15명만 현행처럼 최고위원의 추천으로 포함키로 했다.

활동기간도 120일전에 조기 구성해서 보장하도록 했다.

공천배심원단의 권한이 우선추천지역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의 적부 심사에 머물렀던 것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구 현역의원 컷오프 등 경선후보자 압축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이를 심사하도록하고 경선이 아닌 단수우선 추천의 경우도 적부심사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공천신청자를 비례대표 정수의 2~3배수 압축할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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