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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중앙당 공천권 포기…상향식 공천 법제화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7-24 16: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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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공천권을 포기하고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폐허가 된 새누리당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하고 새롭게 더 큰 집을 짓겠다고”의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의 실천 방안으로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하고 당헌을 새롭게 만들어 3분의 2 찬성이 없이는 개정할 수 없도록 하며 어떤 계파도 어떤 권력도 함부로 손댈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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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반하에 정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당당하게 새로운 대통령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어떤 사심도 없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유와 민주,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복원하고 보수를 올곧게 바로 세운 후 중도세력까지 포용하는 보수정당을 만들겠다”라며 “좌우가 균형을 이루고 대기업과 노동이 균형을 이루는 갑과 을이 균형을 이루는 수평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안보만큼은 어떤 위기와 시련에 처해도 마지막까지 지키는 굳건한 안보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보 정당과 함께 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성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정당이 될 것이며 강력한 도덕성으로 무장된 윤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같은 변화된 새누리당을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를 향해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기억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대통령님께서 나서서 국민에게 개헌을 제안해 주십시오”라고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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