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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회(의장 정세균)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참관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참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시각적 관람을 대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회의장에서는 점자 안내 책자를 배부해 국회 경내 및 회의장 내 시설물에 대한 형태 정보를 전달한다.

헌정기념관에서는 국회 상징 조형물, 의사봉, 속기 키보드 등의 실물자료를 비치해 촉각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관객이 국회의원이 되어 직접 법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의정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미비점을 개선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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