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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당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대해 무척 우렵스럽다고 표명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21일 현안브리핑에서 “끊임없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일방적인 반대와 비난 공격으로 불안을 부추기는 야당의 행태가 무척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의 말씀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사드문제를 가지고 야당이 아무런 대안 없이 반대만 일삼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 것”이라고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 19일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울산, 부산 등 실제 지역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배치 재검토를 이야기 하는 등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지 대변인은 “반대공세만 펼치지 말고 여야를 떠나 모두 우리의 국민이자 가족임을 망각하지 말고 하나된 대한민국의 힘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자”고 야당에게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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