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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피아노 교수법은 교육학, 아동발달, 아동심리, 학습이론, 신경운동학, 해부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돼 과학교육화되고 있다.

이에 반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피아노 교육은 아직 학부모가 어릴 때 배웠던 교육에 머물러있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최근 선진국과 같은 수준의 피아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피아노 선생님들의 변화가 일고 있다.

이들은 최신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 한 교재선택 및 외국과 같은 시스템 도입 등으로 아이들이 훨씬 신나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배우게 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최신 음악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부모가 아이 음악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자가 될 수 있게 독려하고 있다.

최근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던 드림음악학원의 김현경 원장(경기도 구리)은 “학부모 설명회는 교육자로서 스스로에게도 자극이 되고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돼 학원경영 뿐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장은 “어드벤쳐 교육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시간제 시스템과 교육비에 관한 설명이 어려웠는데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부모님들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참여자로 만들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 음악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상의하고 대화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강의를 맡았던 한경란 교수는 “자녀 교육에 관심도는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지만 정작 음악교육에 대한 정보는 외국에 비해 너무나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음악교육의 당위성과 최신 교육법에 의한 피아노 수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설명회 후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겠다는 부모님들을 만날 때 가장 보람있다”라고 말했다.

뮤직트리 관계자는 “피아노 교수법이 발전하고 교사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피아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식전환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며"뮤직트리에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전국 학부모 설명회 열어 우리나라 아이들이 모두 최고의 피아노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탁월한 예술적 취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설명회는 어드벤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원장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뮤직트리 교육부 (02-325-2592)로 하면 된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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