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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검사장 구속 “검찰 분골쇄신하는 철저한 수사” 주문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7-18 13: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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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18일 진경준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법정 구속되는 사태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현직 검사장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것에 대해 “부정부패를 척결해 사회정의를 세워가야 하는 검찰이 거꾸로 지위를 악용해 부정을 저지르고 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망각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김현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어러번 번복해 국민께 거짓말을 한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 사건과 관련돼 다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거짓없는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검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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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야당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이라는 제도가 있는 만큼 기존의 수사제도를 제대로 운영하여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공수처 관련 공식입장은 2014년 신설된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 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자는 것이다.

재발 방지에 대해서는 “검찰은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노력을 포함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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