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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 이행활동 정보(2015년 12월 31일 기준)를 지난 4월부터 매니페스토 로컬평가단이 모니터링 분석평가 한 후 지자체에서 보완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과의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자체별 절대평가 형식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46개의 공약사업 중 1건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30건 정상추진, 기타(시기 미도래, 일부부진) 2건으로 분류해 이행률 63.5%, 목표달성도 95.6%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주민소통 분야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참여평가단을 구성해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형 정책평가 체제를 확립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주요 이행현황을 살펴보면 금당산 주변 도시경관 조성 사업은 1억5800만원을 투자해 당초 사업 예정기간을 단축·완료한 것을 비롯해 구정참여평가단 구성·운영, 서구 복지공동체 실현기반 조성, 구민참여형 서구장학재단 설립 등 13건은 계획 이행 완료 후 사업을 연단위로 반복 추진 중에 있다.

청렴공직 실현으로 신뢰행정 구현, 소통과 참여로 상생하는 자치공동체 실현 등 30건은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민선6기 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기 미도래로 분류한 ‘화정, 쌍촌동 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조기 추진’은 광역시 주관 중장기 사업으로 중앙부처-광주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기 내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부 부진했던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체험센터 운영’은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올 해는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민선6기 공약이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공약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임우진 서구 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주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살맛나는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해 5월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된데 이어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주민소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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