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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전문가 신상옥, ‘자급자족’ 도시농부 육성 앞장 눈길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6-30 15: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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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원예전문가인 신상옥 회장(국원예치료사협회)이 도시농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얻고 있다.

신상옥 회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농산물을 자급자족하려는 도시민 대상으로 옥상텃밭 등 도시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 중이다.

NSP통신- (권영찬닷컴)
(권영찬닷컴)

신 회장은 수강생들에게 혼합 배양토 만들기부터 친환경 농약만들기, 천연비료 만들기, 파종, 재배,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알기쉽게 지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은 “태풍이나 이상 기후 등의 자연재해로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거나, 농약을 사용한 농산물과 유전자 재조합 식품을 접할 때마다 안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자급자족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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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배움이 진행될 수록 도시 농업이 도시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아이들에게는 생태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

도시농업은 대량 수확해 판매를 목표로 하는 농업과는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달라 점차 야외 텃밭 가꾸기에서 실내에서 재배하는 베란다 텃밭으로 추세가 바뀌는 중이다.

신 회장은 “베란다 텃밭의 큰 장점은 수확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하는 효과가 있어 천연 가습기, 에어컨 기능도 해 주기 때문에 실내 재배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실내 식물 기르기는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 제공은 물론 녹색 식물이 주는 눈의 피로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줌으로써 도시농업은 현대인들의 힐링을 돕는 원예치료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상옥 회장은 ‘도시농부 육성 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과정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상옥 회장은 KBS ‘열린마당’ 등 다양한 방송 매체 출연을 통해 원예전문가로 얼굴을 알려왔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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