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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모니터링 시스템, 금융범죄 예방 '톡톡'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6-23 15: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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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최근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과 직원의 기지로 금융범죄를 막았다.

지난 21일 전북은행 수원지점을 찾은 황모씨는 통장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며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했다.

지점 직원은 전날 재발급한 통장의 비밀번호를 잊었다는 것을 의심,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이미 금융사기 의심계좌로 등록돼 있어 경찰에 신고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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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시중은행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실 김광철 실장은 “경찰청과 금융권이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신고 및 검거 체계를 구축해 피해 예방과 검거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사기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금융 범죄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중이며 소비자보호실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금융사기 의심계좌와 대포통장 의심계좌에 대한 모니터링 등재 요건을 강화해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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