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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각종 현안 시한폭탄처럼 재깍거리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21 17: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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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개최된 제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각종 현안이 시한폭탄처럼 째깍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대표는 “국정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각종 현안이 시한폭탄처럼 재깍거리고 있으나 청와대, 정부 여당의 무한싸움이 반복되고 있다”며 “오늘 제가 이러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두 번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 브렉시트 투표 등으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고, 가계부채는 눈덩이가 되고, 동남권 신공항, 누리과정 예산, 맞춤형 보육, 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은 쌓여만 가는데 당·정·청은 싸움으로 직무유지와 책임회피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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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대표는 “위기는 다가오고 파도는 거세지는데 선장, 조타수가 싸움만 하는 배는 침몰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당·정·청이 허비하는 것은 총선 민의를 아직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법 재의와 관련해 “국회법은 신속히 재의되어야 한다”며 “국회법 재의는 국회의 입법권을 수호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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