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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고양평화누리 평화도시연구소 창립기념 제1회 평화도시연구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20일 장항동 고양평화누리 평화도시연구소 창립기념으로 진행된 제1회 평화도시연구세미나 기조연설에서 ‘2020 평화통일특별시’ 비전과 전망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6·15 16주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6·15 정신으로 되돌아가 현재의 북한 핵개발을 저지함과 동시에 남북 상생과 평화 통일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발전과 동북아 협력에 대해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그간 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시장으로서 국내외에서 수차례 밝혀 온 입장을 ‘2016 고양 평화선언’의 형태로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평화누리 평화도시연구소 창립기념 제1회 평화도시연구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현재 최 시장은 ▲북한 핵개발 포기, 남북장관급 회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재개, 이산가족 상봉 ▲정부의 남북 간 다양한 대화채널 확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위한 출구전략, 개성공단 정상화 위한 실무회담 조속 개최 ▲국제사회의 북핵, 미사일, 사드 등 안보이슈 평화적인 해결, 북한과의 대화, 다양한 교류협력, 국제적 차원의 대북지원 등을 주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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