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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학원도 1인 기업…‘똑부러진 운영 노하우’ 필수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9-08-31 18:24 KRD2
#피아노학원 #뮤직트리 #피아노어드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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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이제 피아노 학원도 1인 기업의 시대다.

대구 달서구에서 뉴욕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이은경 원장(36)은 연간, 월간, 주간, 일일 목표를 세워 똑부러진 피아노 학원 운영을 하고 있다.

뉴욕음악학원은 뮤직트리에서 지원하는 어드벤쳐 전문학원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어드벤쳐 교수법에 의한 피아노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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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피아노 어드벤쳐는 곡의 분위기를 표현하게 하는 교재이다”며 “손가락을 세워, 눕혀, 오무려, 따뜻하게, 세게 등 교사가 표현방법을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어드벤쳐 교수법대로만 가르치면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해 스스로 멋진 표현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운영면에서도 뚜렷한 신념이 있는 이씨는 “피아노는 악기 특성상 학생 개개인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개인지도가 필요하다”며 “특정시간에 우르르 몰려왔다가 우르르 나가는 식의 학원운영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한다.

또한 “시간제와 담임제는 담임이 꼼꼼하게 학생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제공하게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드벤쳐 전문학원 특성상 학원 강사들도 어드벤쳐 교수법에 의한 레슨을 할 수 있도록 세미나 참석 및 자격증 획득을 권한다. 이씨는 강사들의 전문교사 자격과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담임 인센티브와 보너스도 아낌없이 준비해 강사가 소속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뉴욕음악학원은 1인 기업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철저한 관리 속에 유아반, 초등반, 성인반과 같은 연령별 클래스와 주2회, 3회, 5회와 같은 시간제로 운영 중이고 그 결과 원생이 150명이 넘었다.

현재 이씨는 대학원(피아노 전공)에 다니며 기존보다 더욱 차별화된 유아 클래스 운영방법을 연구 중이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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