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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경안전서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1508함으로 21일 패기 넘치는 태권도 꿈나무들이 찾아왔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함정공개 행사에 참여한 목포 효성태권도장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과 주요장비 소개히고 해양사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해경은 공개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전담 안내요원을 지정하는 한편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용 인형 애니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물놀이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더 강인한 태권무사로 거듭났다.

함정 조타실에서는 선장님이 되어 직접 조타기를 돌려보기도 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할 때 타고 나가는 단정 앞에서 멋진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앞으로도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정 공개행사는 무료이며 목포해경안전서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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