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지난 6월 25일(美 현지시각) 약물(프로포폴:강력한 수면마취제 일종) 과다 투여로 급작스럽게 사망한 ‘팝 황제’ 마이클잭슨이 살아있다는 주장이 동영상으로 등장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미국의 한 네티즌이 지난 25일 영국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라이브리크’에 게시한 것으로, 29초 분량의 영상에는 검정색 단발머리와 흰 셔츠, 검정색 바지차림의 마이클잭슨과 모습이 흡사한 한 남성이 검시관 차량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하지만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된 듯한 이 동영상에는 마이클잭슨과 모습만 유사할 뿐 실제 얼굴은 확연히 드러나지 않아 진위여부가 불확실하다.
동영상을 올린 이 네티즌은 내레이션을 통해 “믿을만한 사람으로 영상을 입수했다. 잭슨의 시신을 실었던 검시소 차량과 번호판을 대조해 확인했다. 밴에서 내린 사람은 분명 시신으로 누워 있어야 할 잭슨이었다. 잭슨은 살아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폭발적 관심을 보인 대다수 네티즌들은 “잭슨과 닮아보이지만, 얼굴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어 의심스럽다”, “합성된 영상같다”, “전 세계인이 지켜본 가운데 장례가 치러졌는데 이 무슨 황당함” 등 루머라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잭슨이 살아있길 희망한다”는 등 마이클잭슨이 생존에 있길 바라는 간절함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클잭슨은 주치의인 ‘콘라드 머레이’에 타살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 사법당국은 이 주치의를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콘라드 머레이는 잭슨의 불면증을 약 6주간 치료해 왔으며 매일 밤 마취제인 프로포폴 50mg을 정맥주사로 주입해 왔으며, 사망일 오전에도 프로포폴 25mg을 투여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힌 것으로 외신은 보도한 바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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