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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찬 포항시의원, 여성간부직 공무원 지위향상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4-26 18:48 KRD7
#포항시의회 #차동찬시의원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 양성평등시대 인식 부족으로 소극적인 대처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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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제228회 임시회에서 차동찬 시의원은 포항시 여성 간부직 공무원의 인사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며 여성 간부공무원 지위 향상에 대해 제안했다.

차동찬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포항시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이 양성평등시대의 현실인식의 부족으로 인해 소극적인 대처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포항시 여성문화관이 지난 2014년 7월 조직 축소개편으로 관장의 과장직제가 폐지되며 여성자원 활동자의 감소(400명 - 250명), 교육수강자의 감소(연 인원 3,400명 - 2,800명), 야간교육수업폐지, 수영장 위탁운영(시설관리공단) 등으로 회관의 위상이 실추되며 사업기능에 문제점이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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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평생교육센터로 교육수료자를 지역사회 봉사자로 연계하는 등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 이전의 5급 관장 직제로 환원해 예산의 편성과 기획, 사업추진, 인력배치 체계의 전문기술 교육과 미래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의 보강과 확대 등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1일자 인사에서 일반전문직 과장 35.7%(14명 중 5명), 교육서기관 43.7%(16명 중 7명)로 여성간부직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데 비해 포항시는 현재 포항시 4급 15.3%, 5급 7% 등 평균 7.9%로 4급의 경우 기술직2명(남 북구 보건소장)으로 일반 행정직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인근 자치단체 구미시 8%, 경주시 12.5%, 경산시 10.7%, 칠곡군 8.6% 등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수원시 11.3%, 성남시 14.2%, 부천시 11.9%, 안양시 18.8%, 청주시 18.1% 등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태로 확인됐기에 포항시는 능력이 검증된 여성간부직 공무원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합리적인 인사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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