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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2016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 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결혼이주여성이 내국인과 결혼 후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고 최근 5년간 친정방문 경험이 없으며 배우자 동행이 가능한 도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다.

모집인원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15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북은행 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6월 24일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및 130만원 상당 여행경비,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등이 지원된다.

한편 전북은행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82가족 297명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여원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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