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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준비부터 컴퓨터ㆍOA활용 능력 향상까지 졸업 전 취업을 위해 학부 때부터 준비할 일이 많다. 이제 취업 전 자격증 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러한 자격증 열풍은 졸업을 앞둔 예술계열 대학생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음대생들은 보통 4년간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대가들의 작품 연주와 고급 화성학, 시창&청음, 서양음악사 등을 공부한다.

유학 혹은 대학원 진학을 하는 몇몇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보통 어린이와 유아를 대상으로 피아노 레슨을 하는데 대학에서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운 적은 없어 막상 레슨현장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졸업 후 전문적인 피아노 레스너로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남대, 수원대, 경남대, 한세대 등 전국 20여개 음대는 학부 수업 때 미리 유아와 어린이의 심리 및 발달 그리고 연령에 맞는 레슨방법 등 피아노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또는 유아 영어 피아노 지도자) 과정을 개설했다.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및 유아 영어 피아노 지도자는 15주간 어린이 및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피아노 교수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후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자격증 과정에는 어드벤쳐 교수법 체계 및 연령별 교재 구성, 피아노 실기, 학부모 상담법, 시대별 작품 레슨법 등 실제 레슨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부생 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해 마련된 자격증 과정은 이화여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50여개 대학에 개설이 돼 매학기 마감사태가 벌어진다.

교육과정 안내및 자격증 과정 신청은 뮤직트리 홈페이지(www.adventure.co.kr)내 교사교육안내를 클릭한 다음 대학교육과정안내에서 할 수 있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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