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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티아라의 전보람이 ‘키 논란’과 관련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전보람(이하 보람)의 키는 네이버 인물 프로필상 164cm로 되어 있으나, 실제 키가 164~168cm로 알려진 티아라의 나머지 멤버(지연, 은정, 효민, 큐리, 소연)와 비교 방송에서 확연한 신장 차이를 보여 네티즌들로 부터 논란거리가 됐다.

보람은 “내 실제 키는 155cm이다. 한번도 내 키에 대해 숨기거나 속이려고 한 적은 없는데 왜 내 키가 164cm로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보람의 키를 164cm로 기재한 적도 없고, 네이버 측에 프로필 정보를 따로 보낸 적도 없다”며 “잘못 기재된 내용은 아마도 이전 소속사 측의 자료를 참조한게 아닌가 싶다”고 해명했다.

한편 보람의 미니홈피에는 3일 “늘 그랬던것 같아. 언제나 그래왔던 사람들은 안다. 폭풍우가 지나고 울어내버릴만큼 울고나면 그 다음에 찾아드는 고요가 더 무겁다는 것을, 그리곤 덤덤히 스쳐보내버린다. 그 후에 찾아드는 경험들은 전부 다”라는 글이 올라 키 논란과 관련 그동안 그가 마음고생을 얼마나 해왔는지 엿보게 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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