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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와 함께 6일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7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12쌍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혼식에 필요한 신랑·신부 예복(양복, 한복, 드레스 등)과 예물, 신혼여행 비용은 전북은행과 전북신체장애인협회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결혼식을 마친 12쌍은 중국 북경으로 2박3일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오병진 부행장은 “결혼식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행복하고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에서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JB희망의 공부방’ 등 장애인관련 사업을 전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년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된 전북은행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모두 215쌍의 장애인 부부가 결혼식을 치렀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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