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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철새조망대는 봄을 맞아 가족들의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기에 철새조망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및 부화 순간 포착하기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철새조망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가족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배지로 제작해주고, 앵무새 손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부화체험관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새끼를 최초로 발견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요일 오후에는 철새조망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가족사진을 병따개로 제작해주고, 동물마을에서 토끼와 산양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먹이며, 철새조망대 캐릭터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봄을 맞아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3일과 전북도민체전이 시작되는 29일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새조망대는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는 체험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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