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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봄을 맞아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정비에 나선다.

임실군은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각종 장비와 도로관리원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군도, 농어촌도로 등 총 296개 노선 631㎞를 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율치재, 모래재, 불재, 쉰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길에 지난 겨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살포된 제설용 모래를 집중 제거해 모래가 또 다른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군은 낡고 변색된 도로표지판과 차선에 도색 및 보수를 실시하고 가드레일과 방호벽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과 대형차량의 통행이나 자연 현상으로 파손된 도로를 일제 정비한다.

이외에도 길도랑 준설 및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하고 낙석 및 산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 도로 환경정비로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주민들의 영농작업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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