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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후배 미미시스터즈 건방(?) 때문에 방송 펑크 낼 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7-27 13:17 KRD2 R0
#인순이 #미미시스터즈 #장기하와 얼굴들 #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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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인순이가 ‘장기하와 얼굴들’ 안무와 코러스를 맡아 선글라스를 낀 무표정한 얼굴의 콘셉트로 주목을 끌고 있는 ‘미미시스터즈’로 인해 방송 펑크를 일으킬 뻔 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장기하와 얼굴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인순이는 이날 방송에 앞서 스튜디오에서 마주친 미미시스터즈에게 인사를 건냈으나 이들은 검은 선글라스를 낀 채 고개만 끄덕거리는 이상(?) 행동을 보인 것.

이에 단단히 화가 난 인순이는 이날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고, 장기하는 곧바로 인순이에 달려가 미미시스터즈의 ‘콘셉트 때문이다’며 사과한 뒤 양해를 구해 두 게스트는 차질없이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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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순이의 화는 방송 내내 좀처럼 가라 앉을 줄 몰랐으며, 방송 도중 라이브로 노래를 끝낸 인순이는 “30년동안 노래하면서 오늘처럼 안좋았던 것은 처음이다. 사실은 방송 못하겠다고 나갔었다“며 “선후배 사이에 인사를 해야하는데 선글라스 딱 끼고 있길래 ‘눈이라도 마주쳐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해도 아무 말이 없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이어 “미미시스터즈의 콘셉트는 이해하지만 선후배끼리는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며 후배로서 기본적 예의는 지켜야 됨을 꼬집었다.

DJ 이문세 또한 “옛날 같았으면 이럴 때 어떻게 되는줄 아느냐. 쥐어 터진다”며 뼈 있는 농담을 하고, “아직 이분들이 어리숙해 그런다”고 인순이에 이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콘셉트면 버르장머리가 없어도 다 양해가 되는 것이냐”, “선후배를 떠나서 어른이 먼저 인사하면 예의를 갖추는 게 상식이다”, “방송콘셉트와 선배공경을 구분 못한건 분명 잘못이다” 는 등 미미시스터즈의 잘못을 질타하고 있다.

일부 다른 네티즌들은 “미미시스터즈는 그 이전부터 쭉 그래왔고 콘셉트가 그렇다”, “사석에서 생긴 일이니 사석에서 혼내고 끝냈어여 된다고 본다”, “인순이씨가 기분나빠 할만 하다. 하지만 기분나쁘다고 방송에 대고 이야기하는건 아니라고 본다”는 등 인순이의 방송 공개 행동에 대해 나무라는 의견도 보였다.

한편 인순이와 미미시스터즈는 현재 이날의 오해를 푼 것으로 전해졌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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