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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서해권 대규모 오염사고 대비 훈련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29 15:16 KRD7
#목포 #해경

지역방제업체 등 13개 기관, 공단, 업체 50여명 참여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29일 목포해양수산청, 신안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3개 기관 단‧업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해권역 대규모 유류 해양오염사고 시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후속조치와 피해복구를 위해 2016년 목포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3개부 12개 반으로 구성된 방제대책 본부를 가동해 신안군 자은도 북방 2.5마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과 유조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 외판에 파공이 생겨 벙커C유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해 과거 실제 발생했던 사고 상황을 재연, 당시 대응절차를 돌아보고 개선해 향후 해양오염 사고시 반영하고자 실시한 것.

이를 통해 유관기관과 단‧업체 간 해양오염사고처리 임무 숙지와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의 접목을 통해 사고의 다양한 유형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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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고, 해양사고 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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