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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소속사, 선정성 논란 ‘아브라카다브라’ 뮤비 방송 심의용 재편집 ‘비상대책회의’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7-23 18:23 KRD1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NSP통신-<사진제공=내가네트워크>
<사진제공=내가네트워크>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3집 앨범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뮤직비디오의 방송 심의용 판이 재편집돼 제작될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뮤비는 채찍과 철장 장면외 인체에 폭약 설치 살인 예고, 스탠딩 성행위, 동성애 등을 연상시키는 다소 자극적인 파격영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러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번 뮤비속 선정적 장면을 찾아보기 위해 각종 포털사이트의 해당 동영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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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관심은 현재 검색포털에 ‘브아걸’, ‘브아걸 뮤비’, ‘아브라카다브라’ 등 논란의 뮤비와 연관된 단어로 검색되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로 번갈아 오르내리게 하고 있다.

특히 강렬하고 섹시한 느낌을 담은 이 곡은 순식간에 한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로 당당히 올라 앉았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뮤비가 너무 야하다”, “많은 상상을 갖게한다”, “선정성으로 톡톡히 홍보효과를 보는 듯 하다”, “노이즈 마케팅 아냐”, “방송 심의는 통과할 수 있을까”라는 등의 곱지 않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브아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용 뮤비는 이번 곡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로 제작돼 수정할 의도는 전혀 없다”며 “단지 케이블과 공중파 방송용 뮤비는 오늘 밤 계속되는 회의를 통해 재편집 여부를 결정해 내일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아걸은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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