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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김연아 VS ‘만인의 연인’ 한예슬, CF퀸 자리 놓고 격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7-23 16:12 KRD2
#김연아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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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피겨요정 김연아와 섹시스타 한예슬이 올 CF퀸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김연아와 한예슬은 에어콘 CF에 이어 음료 CF로 박빙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의 CF 격돌은 CF퀸의 자리를 놓고 불꽃경쟁을 펼쳐 온 김태희와 전지현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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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한예슬의 대결구도는 이미 이전부터 스포츠브랜드와 여성위생용품 CF에서 나타났다.

김연아는 나이키와 위스퍼 모델로, 비슷한 시기에 한예슬은 리복과 바디피트 모델로 CF경합을 벌인 바 있다.

올해에는 생활가전용품인 에어콘 CF에서 김연아는 삼성 하우젠, 한예슬은 휘센 모델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근에는 한예슬이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카페베네와 푸르밀의 비타민 워터 V12 CF모델로 나서자 김연아가 뒤이어 기능성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Be white 연아 스무디)과 매일유업의 떠먹는 요구르트 퓨어 모델로 발탁되며, 음료시장에서 또 한번 CF로 격돌하게 됐다.

CF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에 CF가 집중되는 이유로 “김연아와 한예슬이 CF퀸의 자리를 놓고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제품 모델로 맞서는 것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델 이미지를 두 사람이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김연아는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친근하면서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미가 장점인데 반해 한예슬은 만인의 연인같은 현대적 이미지로 도도하고 화려하지만 때론 부드럽고 섹시한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개의 광고를 따내며 CF퀸으로 등극한 김연아의 자리를 올해 노리는 한예슬의 CF전쟁은 색다른 재미와 함께 결과를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8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아이스쇼에 세계적 피겨스타인 미셸 콴(미국),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쉔 슈에-자오 홍보(중국),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불가리아) 등과 함께 은반위에 올라 멋진 여름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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