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포항지역 야영장(캠핑장)을 찾는 야영객들에게 차원 높은 야영문화를 즐기며 머물러갈 수 있는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달 초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 평가한 야영장 활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야영장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 1억원씩 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최근 도시지역 젊은 층에 붐이 일고 있는 가족단위 야영(캠핑)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가 선정된 ‘친환경 Well-Being 체험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는 야영장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5개 야영장을 선정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가족단위 자녀교육을 겸해 친환경 생활용품만들기체험, 환경살리기 및 안전캠페인, 포항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특성화체험, 가족사랑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야영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6개 야영장에 대해서는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방송시설과 화장실, 취사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보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의 축제행사와 농․산․어촌체험, 문화유적지, 전통 5일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지역에는 오토캠핑장을 포함해 총 14개 야영장이 등록, 운영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