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는 3일 오전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오는 18일부터 4월6일까지 20일 간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최순이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조재민 공인회계사, 김지운 세무사, 이기남 세무사 등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했다.
검사 대상은 광산구청의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서 및 부속서류에 의거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또 이번 회기 중에는 상정된 조례안 10건, 일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류된 4건을 제외한 7건의 안건을 이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심의한 조례 중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주민안전보호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4건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했다.
이와 함께 조상현 의원의 긴급 현안질문과 신상발언 및 김동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영순 의장은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낭비적 요소 등을 꼼꼼히 체크해 잘못된 부문은 과감히 시정할 것”이라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한 푼도 낭비 없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 지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최순이 의원은 “대표위원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동료 위원들과 함께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더욱 심도있게 살피는 등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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