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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군 뇌경색 의심환자 긴급이송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2-28 14:43 KRD7
#목포 #해경

‘나무 태우고 연기를 많이 마셔...일산화탄소 중독’

NSP통신-목포해경 긴급이송 (목포 해경)
목포해경 긴급이송 (목포 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28일 새벽 뇌경색이 의심되는 신안군 안좌도 주민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이송에 나섰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5시 17분경 보호자가 자고 있는 줄로 알았던 이모(71, 여)씨를 흔들어 깨웠으나 움직임이 없자 이를 이상히 여겨 팔금보건지소에 내원 진료했다.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가 접수돼 인근 경비함정이 신속히 이동해 응급환자 이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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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접수 3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의식은 있었으나 말을 잘 못하고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빠른 치료를 위해 대형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된 이씨는 검사 결과 전날 나무를 태우고 연기를 많이 마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단해 집중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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