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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주한 이란대사와 경제협력 등 증진방안 논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2-26 19: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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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의장집무실에서 하산 타헤리안(Hassan TAHERIAN) 주한이란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란의 핵협상 타결 및 경제제재 문제가 잘 해결돼 축하드린다”면서 “이제 이란 국민도 경제적으로 더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는 한국과 이란이 경제적인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한국의 5000년 역사와 페르시아 문명이 서로 융합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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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헤리안 이란 대사는 “이란에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이란 핵문제 해결은 한국-이란간 경제·문화적 협력에 더 크고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이란의 성공적인 핵협상이 북한의 핵문제를 잘 해결하는 데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이란의 페르시아 문화와 한국의 정신문화가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면 미래에 새롭고 좋은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 우리 측에서는 이명우 정무수석비서관, 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이란측에서는 알리레자 나마예쉬(Alireza NAMAYESHI) 참사관이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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