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김현영(41)이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김현영은 3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맡게된 아픈 개인사를 힘겹게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정작 내가 힘들 때 내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너무 외로웠다”고 밝혔다.
김현영은 결혼 후 신접 살림을 부산에 차렸지만 갑작스럽게 심장병으로 쓰러진 친정어머니 병간호 때문에 서울을 오갈 수 밖에 없어 사실상 남편과는 주말부부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영은 “내가 너무 어렵고, 힘들고, 정말 숨을 못 쉴 것 같은데, 남편은 그 때마다 연락도 안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남편이 나를 반겨하지 않는 것 같아 모든 게 힘들었다”며 “남편이 얼마전 정리하면 좋겠다고 해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2년 넘게 남편과 별거하다 최근 이혼했다.
그는 또 “사업문제로 힘들어하던 남편도 아내가 필요했을 텐데 어머니의 병환으로 오랜동안 남편과 떨어져 있었던 내 잘못도 있다”며 “나는 결혼할 자격이 없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이날 김현영은 이혼 심경을 밝히는 동안 내내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1990년 KBS코미디탤런트로 데뷔해 ‘닌자 거북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던 김현영은 2005년 11월 25일 8살 연상 사업가인 하모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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