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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5일부터 농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폐오일 교환사업’을 물량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이고 다가오는 농번기에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비 8000만원을 투자한다.

농업인이 농기계 정비 후 폐오일을 수거해 임실읍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로 가져오면 ▲트랙터 소형 40마력 미만 4ℓ ▲중형 40~80마력 8ℓ ▲대형 80마력 이상 12ℓ ▲경운기 4ℓ ▲승용이앙기 및 승용관리기 2ℓ ▲보행이앙기 및 관리기 1ℓ를 교환해 준다.

수거한 폐오일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지정폐기물업체에 이관 처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며 “폐오일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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