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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사진 앞쪽)가 시설하우스 재배 농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고 있다.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달 23 ~ 25일 내린 폭설로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등에 피해를 입은 221농가에 생활안전자금 등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국·도비와 군비 등 총 4억2000만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폭설은 평균 26cm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삼계면 40cm, 삼서면 39cm 등 단기간에 적설량이 누적돼 장성군에 시설하우스 농가를 포함해 총 226농가 9억 7000만원의 피해를 가져왔다.

유두석 군수는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대설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해예방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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