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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경북도당, 진박논란은 정치폭력 비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2-03 17: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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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피선거권 존중되고 공천절차로 후보 추천돼야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이하 경북도당)은 3일 논평을 통해 유독 영남지역에서만 치열한 진박 논란에 대해 '공천절차와 유권자를 무시하는 정치폭력'이라고 비난했다.

경북도당은"제20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됐던 지역정서를 이용한 진박논란은 각 예비후보들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는 등의 메시지 발표와 최경환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존 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의 역할론을 비토하면서 그 서막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또"새누리당 내부의 계파갈등으로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 구성은 물론 선거구획정도 결론짓지 못하면서 지역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진박싸움. 충성싸움을 계속한다면 깨어있는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버림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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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각 정당의 후보들은 정당의 공천관리 규정에 따라 추천하면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의 선택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새누리당이 영남지역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계속한다면 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당은 새누리당을 향해"경북.대구에 대한 발전방안, 피곤한 서민의 삶, 빈곤한 청년일자리, 늘어나는 비정규직 등 민생해법에 대한 정책공약을 먼저 마련해 야당과 건전한 경쟁을 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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