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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포항 우미골 산불 2차피해 우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2-03 15:00 KRD7
#포항시 #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

포항시 예산확보 노력으로 조속한 대책마련 촉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3일 논평을 통해 포항 우미골 일대 산불로 훼손된 야산으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주민 불편을 우려하며 포항시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포항 우미골은 지난 2013년 용흥·우창·중앙동 지역 임야 19만여 평에 강풍을 동반한 산불로 인해 임야와 인접한 주택 52채, 상가 1동, 아파트 1채, 창고 2채가 소실되며 1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 118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등 그 피해가 심각했다.

이후 포항시는 지난 연말까지 시비 45억원을 투입해 용흥동 운흥사 일대와 중앙동 덕수공원 등지 48ha에 편백, 이팝나무 묘목 8만5000 그루를 심는 등 복구작업을 펼쳤지만 중앙동 포항여고 일대와 용흥동 우미골 일대, 우창동 등 14ha는 예산부족이 부족해 내년까지 복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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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복구되지 못한 중앙동, 용흥동 및 우창동 일대 주민들이 내년 예산확보 전까지 4년째 민둥산에서 불어오는 흙먼지와 여름철 장마 피해에 방치되는 것을 우려했다.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피해지역 주민들이 복구되지 않은 민둥산으로 2차 피해를 겪고 있기에 포항시의 조속히 대책마련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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