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김선아와 차승원이 출연중인 SBS수목극 <시티홀>에서 ‘르윈스키 스캔들’을 재현해낸다.
극중 인주 시장인 신미래(김선아 분)와 정계 다크호스로 꿈을 이뤄가려는 조국(차승원 분)은 17일 방송에서 호텔에 함께 있던 장면이 기자에게 목격되면서 순식간에 언론에 이 사실이 공개돼 스캔들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극중 선보일 신미래-조국의 이번 스캔들은 미국 정치계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 르윈스키 스캔들을 연상케해 눈길을 끈다.
르윈스키 스캔들은 미 전 대통령 클린턴을 탄핵으로까지 몰고 갔던 사건으로 백악관 인턴이었던 르윈스키와 대통령 클린턴의 부적절한 관계가 세상에 폭로되면서 희대의 스캔들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스캔들은 국내에서도 종종 터져나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시티홀>에서 인주 시장과 국회의원 후보로 분한 김선아와 차승원을 통해 정면으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시티홀>은 시청자들에게 무겁게 느껴졌던 ‘정치’라는 소재를 쉽고 가볍게 풀어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며 “이야기를 코믹하게 이어가면서도 우리 사회상을 드라마 안에 담아 다시 한번 주위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획의도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20%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동 시간대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군림한 <시티홀>은 ‘미래-조국’커플의 사랑이야기가 조심스럽게 그려지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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