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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머드팩 데이트 사진’ 유출 수사 요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6-10 15:19 KRD1
#박한별 #세븐
NSP통신-<사진(右)출처=바른손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右)출처=바른손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한별이 자신의 미니홈피 비공개방 사진 유출과 관련, 경찰에 사건 수사의뢰할 것으로 보여진다.

10일 박한별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개인 사진 유출로 그동안 고초를 겪어 온 박한별이 경찰에 사건수사 요청을 놓고 소속사측과 협의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나지 않은 상태이다”고 해킹 수사의뢰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관계자는 “10일 이미 박한별과 세븐이 공식 연인관계임에 있음을 알린만큼 이 건(해킹 수사의뢰)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두 사람의 만남만을 생각해 예쁘게 보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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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 건과 관련 정식 수사요청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설혹 사건 접수가 되었다 하더라도 개인정보에 대한 내용은 밝힐 수 없는게 규정이다”고 잘라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세븐과 ‘비공개’방을 개설해 다정한 데이트 사진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글을 올려 주고받던 중 이 곳에 올려진 사진들이 유출돼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며 마음의 상처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과 세븐은 이 사진 유출이 해커에 의한 해킹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세븐(본명 최동욱)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다 말해줄게요’라는 글을 올려 박한별과 데뷔 후 부터 줄곧 7년간 교제중에 있는 ‘연인사이’임을 밝힌 뒤 ‘머드팩 사진’ 유출과 관련해 “평범한 커플들처럼 인터넷 미니홈피에 둘만의 비밀스런 방 하나를 만들어 사진과 글들을 올렸는데 이 곳이 해킹 당한것 같다”며 “해킹한 당사자가 그중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별과 세븐의 미니홈피에는 오후 3시 현재 약 45만명의 네티즌의 발길이 이어지며 두 사람 교제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나 또 다른 일부는 교제 사실을 숨겨온데 대해 ‘실망스럽다’ 는 냉소섞인 반응도 나타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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