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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청소년 봉사단, 위안부 피해자 ‘나눔의 집’ 위로 방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1-18 12: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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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이하 독도사랑회)는 병화신년을 맞이해 독도사랑회 소속 청소년봉사단 40여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나눔의 집을 위로 방문했다.

독도사랑회의 나눔의 집 정기방문 일정에 따라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독도사랑회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3일 새롭게 단장한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담소하며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NSP통신-길종성 이사장이 나눔의 집을 방문한 독도사랑회 소속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통한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길종성 이사장이 나눔의 집을 방문한 독도사랑회 소속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통한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특히 독도사랑회 5기 단장을 역임했던 이선주(이화여대1)양은 “올 때마다 할머니들이 한분 두 분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며 “건강히 오래 사시길 바란다”며 말했다.

이에 나눔의 집 할머니 한분은 “잊지 않고 오래 동안 찾아주는 독도 사랑회에 감사 한다”며 “왜 일본은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느냐”며 분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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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종성 독도사랑회 이사장은 “그동안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위안부 문제가 한·일간 협상으로 타결되고는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질서와 정부의 외교관계 등을 고려하면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위안부문제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이나 단체들이 평소에는 관심도 갖지 않다가 정치적으로 이슈화하는 행태는 더 큰 분란만 조장하는 일이다”며 “정부의 대응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세희(태원고2) 독도사랑회 성남시 청소년연합회 부단장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NSP통신-독도사랑회 소속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을 위로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도사랑회 소속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을 위로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나눔의 집은 1992년 서울에서 임대 건물로 시작해 2005년 독지가로부터 토지를 기증받아 경기도 퇴촌에 나눔의 집을 건립·운영 중이며 현재 46분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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