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가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의회의 역량과 권한 강화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의회는 7일 오전 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청렴실천 자체교육과 향후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이 날 광산구의원들은 의원 행동강령 및 윤리강령 정신에 입각해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위와 직무를 남용해 부정한 이익이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며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또 이 날 교육과 논의를 통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관행적이고 도덕적 해이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각종 부조리와 결별을 선언했다.
이와함께 올바른 윤리관을 확립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원의 자세 확립 등 다양한 청렴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광산구의회는 이 날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렴시책 및 슬로건 개발, 직무관계자 평가 향상을 위한 직원 간 소통문화 조성 등 다양한 자정노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이 날 청렴교육은 광산구의회가 올 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순 의장은 “이번 자체 청렴교육은 의원 및 직원의 청렴 의지를 북돋우고 의원 행동강령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측정 평가는 광역의회와 인구 40만 명 이상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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