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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투약 어디까지?…경찰, 윤설희 공급책 지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6-03 14:32 KRD2
#윤설희 #주지훈 #예학영 #마약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연예인 마약 투약이 위험 경계수위를 넘고 있다.

지난달 주지훈, 예학영, 윤설희가 마약투약혐의로 기소된데 이어 추가로 연예인 3명이 같은 혐의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오전 서울혜화경찰서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과 이태원 일대 클럽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가 있는 연예인, 남녀 유흥업 종사자, 원어민 교사, 강사, 대학생 등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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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밝힌 마약공급책으로는 영화배우 윤설희도 포함돼 있어 더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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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 선상에는 윤설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한 연기자 5명, 가수 1명, 모델 1명 등 총 7명의 연예인이 올라 이미 기소된 주지훈, 예학영, 윤설희 외에 추가로 적발된 4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 3명은 현직 연기자 1명과 언더그라운드 가수 1명, 현재 활동을 중단한 연예인 1명이다.

신원 공개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신원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투약자들은 일본, 중국. 캐나다 등지에서 엑스터시를 비롯한 마약류를 밀반입한 공급책들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클럽에서 투약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시사프로그램 <뉴스후>에서는 4일 ‘환각의 늪’편을 통해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사건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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