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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만원 받던 비정규직, 로또 12억 당첨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1-04 17: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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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월급 150만원을 받던 임금 노동자가 로또 1등 12억원에 당첨됐다.

로또 전문 업체 로또리치는 마트 직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여성 성차경(가명)씨가 로또 633회 1등 12억원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성 씨는 유명 마트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중 1등에 당첨됐으며 로또 정보업체(lottorich.co.kr)에서 로또 번호를 받아 수동으로 구매하던 중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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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씨는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사업 실패로 한푼이라도 보태고자 마트에서 일하게 됐다”며 “마트에 서서 일할 때 억지스러운 손님들의 요구나 까탈스러운 상사의 폭언에 상처 입어도 웃어야 할 때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는 혼자 살고 있으며 남편은 사업실패로 채권자에게 쫓기고 있고 자녀들은 객지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씨는 “남편은 지방을 떠돌며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어서 가족이 함께 살 집이 없었다”고 아픈 과거를 전했다. 그녀는 당첨금으로 가족의 결합을 가장 원한다고 밝혔다.

당첨 순간 눈물이 났다는 성 씨는 “당첨금으로 가족이 함께 살 집을 살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찼다”며 “이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아울러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자동으로 구입하다 잘 안돼서 수동 방식으로 구입했는데 한 달만에 1등에 당첨됐다”고 당첨에 얽힌 비화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lottorich.co.kr) ‘1등 후기 인터뷰’ 게시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로또리치는 국내 최대 로또 전문 포털로 현재까지 44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배출 한국 신기록을 갖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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