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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왼쪽 두번째)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산업 정책대상 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산업 정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역산업정책의 효율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북 최초로 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MICE 산업 육성과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수립·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자체장의 친기업 문화 및 혁신 행정가 평가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주식회사 군산’이라는 기업 마인드를 도입, 민선 4기 이후 현재까지 1만7000여명의 인구증가와 함께 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과 재정규모 1조원 시대 개막 등 산업과 관광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낸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기계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린쉽시험인증센터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R&D기관 유치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는 지역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전국 1578개 외국인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4대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달에는 자치단체장의 경영이념과 리더십 평가부문에서 한국경제 신문사가 주최한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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