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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퀸 장윤정이 4집 앨범 ‘장윤정 트위스트’에 이어 후속곡인 ‘애가타’로 활동을 시작한다.

‘애가타’는 장윤정이 지난 2007년 가을 발표한 ‘첫사랑’에 이은 두 번째 슬로우곡으로 애끓는 목소리와 애절한 멜로디 속 가슴 찡한 섹소폰 소리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인상을 준다.

특히 장윤정은 이 곡 활동을 위해 상큼 발랄한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성숙한 여인의 변모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곡은 또한 작사가 이건우가 1000번째 작품을 장윤정에게 선물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측에 따르면 장윤정이 ‘첫사랑’에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노래했다면, 이번 ‘애가타’에서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애끓는 마음을 표현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윤정은 데뷔 후 6년 동안 주로 밝고 경쾌한 퓨전트로트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20대를 지나 30대로 들어선 장윤정이 더욱 성장하는 대형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슬로우곡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돼 정통 슬로우곡인 ‘애가타’를 후속곡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10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TJB <전국 TOP10 가요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애가타’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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