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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적성면 채계산 등산로 데크로드 설치 모습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최근 방문객이 늘고 있는 적성면 채계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창군은 등산로 정비에 1.7㎞ 구간의 낡은 계단을 보수하고 주변 위험물을 정비했다.

특히 등산객 안전을 위해 경사가 심한 위험구간 2개소에 데크 설치와 난간 설치공사도 진행했다.

또 괴정삼거리에 있던 등산로 입구를 고원마을 아프로 이전해 급커브길 등산로 입구에 대한 사고 위험을 줄였다.

고해중 산림축산과장은 “채계산은 강천산, 회문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이라며 “몇 년 전부터 등샌각들의 방문이 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등산로 정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계산은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해 책여산(冊如山), 낭자 머리에 비녀를 꽂은 형상이라 해 채계산(釵笄山)이라고 불린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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