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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농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사업선정으로 시는 2016~2017년 2년간 한생명, 서남대학교 봉사단, 적십자 가온누리 가족봉사회, 산내놀이단, 신바람건강체조단 등의 5개 단체와 연계해 농촌마을 방문을 통해 마을어르신 돌봄, 자전거수리, 장수사진촬영, 세탁봉사, 염색봉사,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국비는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 재능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겐 따뜻한 손길을, 고령화된 농촌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재능기부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능나눔이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재능나눔 참여자와 필요한 수요마을을 연계하는 등 상시적 나눔 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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