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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생들의 배움으로 가득찬 교실을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거꾸로교실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20여명의 강사와 100여명의 초·중등 선생님이 참여해 거꾸로교실에 대한 수업실연, 디딤영상 제작, 배움장터, 수업디자인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거꾸로교실이란 기존 교사 주도의 전달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수업시간에 배울 기본지식을 사전에 동영상으로 예습한 후, 수업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토론·협력하면서 지식을 확장해 가는 수업을 말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교사들은 “거꾸로교실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존 수업에 대한 반성과 함께 배움중심수업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 배움(인성)중심의 수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1,000여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300교원수업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참여형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수업비평, 수업축제, 거꾸로교실을 3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배움의 공동체’를 주제로 4기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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