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시교육청, 2016 수능점수 분석결과 발표 …1등급 기준 예년보다 다소 쉬워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5-12-03 15:19 KRD7
#광주시교육청

서울대 지원 가능 : 인문계열 - 529점, 자연계열 - 512점
연고대 지원 가능 : 인문계열 - 520점, 자연계열 - 507점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 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16학년도 수능 점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1등급 기준 원점수가 국어A형 96점, 국어B형 93점, 수학A형 96점, 수학B형 96점, 영어 94점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시험으로 분석했다.

특히 사회탐구 6개 과목의 1등급 컷이 만점으로 쉽게 출제되어 인문계열의 경우 변별력이 크지 않아 정시 지원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G03-9894841702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과목에서 과목별 난이도가 상이해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명과학1 과목은 난이도가 매우 높게 출제되어 42점에서 1등급이 형성돼 쉬운 과목인 물리2와 지구과학2의 경우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이 되어 선택과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광주지역의 경우 원점수 기준 전과목 만점자는 자연계열에서 서석고등학교 정민건 학생이며, 표준점수 기준 광주 인문계열 수석은 숭덕고등학교 이수영(여, 표준점수 538점), 차석은 경신여자고등학교 나희수(여, 표준점수 537점)이며, 자연계열 수석은 동성고등학교 백재민(남, 표준점수 532점), 차석은 대광여자고등학교 송채원(여, 표준점수 530점)으로 나타났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에 의하면 서울대학교의 경우, 서울대학교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영·탐 8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529점 이상, 자연계는 512점 이상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고대는 800점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520점 내외, 자연계열은 507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530점 내외, 자연계열은 510점 후반대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479~509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517점, 수의예과 499점으로 추정되며 인문자연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450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학교는 인문계열 영어교육과 480점, 국어교육과 47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자연계열 의예과 512점, 치의예과는 508점, 간호학과는 474점, 수학교육과는 471점, 인문계열 417점 내외, 자연계열 415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백분위 성적 400점 기준으로 362.5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B형 응시자 기준으로 508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반영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주요대학들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 등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