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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고등학교 학교 향상도가 전국 1위로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광주 49개 학교 중 27개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부터 금년까지 최근 5년간의 학교 향상도에서도 전국 1위로 나타나 광주의 위상을 높였다.

학교 향상도란 학생수준 종단자료로 학력향상을 위하여 학교가 실제로 노력한 정도를 측정한 지표이다. 학교 향상도를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게 된다.

중학교의 경우 87교중 25.3%가 4년 연속 향상 학교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은 국어, 수학, 영어 세과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비율은 세과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하지만 중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을 기반해 두드림학교를 추가 운영하고, 특히 중학교 기초학력특별지도비를 별도 지원하여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부진학생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행 초등학교 4학년부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으로 낮춰 확대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을 강화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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